최근 친환경 관련 글로벌 규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기업은 생존을 위한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대응 전략으로 AI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보수적인 제조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은 규제 대응을 위한 필수 전략이다.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누빅스 강명구 부사장의 ‘AI와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기업 간 데이터 호환 전략’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전환과 AI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에는 주요 터닝 포인트들이 있다. 예를 들면, 카세트테이프에서 MP3로 바뀌는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한 Digitization,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던 것들을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Digitalization의 단계를 거친 오늘날의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해 사업을 혁신한다. 이런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와 ‘AI 기술’이다. 입·출문 시스템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입·출문 시스템은 작업자가 출근해 회사 시스템에 입력하는 아날로그 방식에 가까운 시스템이었다. RFID 태깅을 통한 정보로 출퇴
스마트 팩토리의 고도화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의미한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러닝, AI를 기반으로 공정을 혁신하는 것이 디지털 전환이다. 그렇다면 제조 회사는 어떻게 디지털 전환에 접근해야 할까? 지난 4월 스마트 팩토리 전략 정책포럼에서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AWS 강명구 파트너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SaaS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해 사업을 혁신시켜준다. 데이터와 기계학습을 통해 사람으로 일하는 회사가 시스템으로 일하는 회사로 변화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된 공장, 국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어느 정도 진행됐을까? 딜로이트의 스마트 팩토리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장의 98% 정도가 스마트 팩토리 기준 미달이다. 데이터 기반의 연결, 데이터를 통한 운영 최적화, 투명성, 분석을 통한 예측, 유연한 환경이 구축된 공장이 많지 않은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의 구성요소 첫 번째는 ‘연결’이다. 공장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 소스들이 연결이 돼서 데이터를 모아주는 것이다. 모여진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라는 기술이다. 두 번째는